김천ㆍ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과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이 범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이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준 2019년 한해도 마무리했다.

 

행복드림 네트워크 워크샵 및 2019년 연말장학금 전달식이 13일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됐다.

 

1부 워크숍은 이재영 한국 평화교육 훈련원 원장의 ‘회복적 정의와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김현숙 해가빛 상담센터장의 ‘범죄피해자 상담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복드림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제 지역의 모든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 기관이 하나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었으며 모든 일의 진행을 지역의 관련기관이 자발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2부 장학금 전달식은 정영학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외 검찰청 관계자, 정근재 이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상철 구미부시장, 정창주 구미대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내빈, 이사, 청소년 자조모임 FOREVER 및 마중물 성인 자조모임 햇살그린, 햇살블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은 김태자 사무처장의 사회로 김천지청장 표창을 비롯한 모범 청소년 장학생 41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정근재 이사장 인사말, 정영학 지청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고등학교 때 범죄로 인해 부모를 모두 잃고, 어려움 속에서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조모임 학생의 사례 발표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져 모두들 큰 박수로 격려했다.

 

정근재 이사장은 “1년 동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모든 분의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 저희 센터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에게 다가가 포근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영학 지청장은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써 다양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해 온 지 16주년이 되었다. 16년 동안 내실 있는 운영으로 타 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벤치마킹 대상도 되었다. 앞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더 잘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범죄로 인해 자신의 본의가 아니게 피해를 입은 사람 많다. 아픔이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위원들의 노력에 정말 감사하다.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불의의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지원함에 있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석현호 김천시청 시민생활지원과, 김진섭 김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정은 구미시청 북지정책과, 이희진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박혜림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현호 칠곡경찰서 청문감사관실, 하미란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 김소정,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오혜연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담당자에게 지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9년 사업보고 및 장학금 전달식 포토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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